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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교, 압화 기법을 이용한 필통만들기 등
독서명언포춘쿠키 행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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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교장 우원성)는 9월부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4학년 6개 학급 학생들에게 꽃누르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flower press’, ‘압화’라고도 하는 꽃누르미는 흔히 들판이나 산에서 발견되는 야생화의 꽃과 잎, 줄기 등을 채집하여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처리를 하는 등의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것을 말한다. 압화는 꽃을 평면으로 말리기 때문에 조형성이 적은 반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압화로 된 한송이 작은 들꽃은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액자용 그림, 전등갓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울려 훌륭한 장식품이 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았다.

실제로 만들기 활동에서 꽃잎이 부서지거나 날아가는 것을 조심하기 위해서 숨을 죽이고 꽃누르미 만들기 활동을 하는 아이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김모 학생은 “처음이라 만들기가 어려웠지만 다 완성된 연필꽂이가 예뻐요”라며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하여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발휘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성을 가꾸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모전초등학교에서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하여 12일~13일에 꿈나무도서관에서 독서명언포춘쿠키 행사를 하였다. 포춘쿠키란 중국 음식점에서 내놓는 운수가 적힌 쪽지가 든 과자로 이번 행사는 독서명언이 든 포춘쿠키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일에 걸쳐 이루어졌다.

선착순 50명, 총 100명에게 행운의 기회가 있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한 수량보다 참여한 학생이 더 많았다. 아쉽게 참여 못한 학생들은 다음 행사를 기약했으며, 포춘쿠키를 뽑은 1학년 김연우 학생은 “쿠키 속에 종이가 들어있는 게 신기하고 특히 독서에 대한 좋은 말이 있어서 머릿 속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꿈나무도서관은 9월 첫 주에 연체해지 행사를 하였고, 그 외에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사진 공모전과 ‘도서관은 ○○이다’ 표어 공모전이 계속 이어진다. 아이들이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가족과 함께 독서시간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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