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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판매 수익금 등 문경시 장학회에 기탁
새마을단체 및 지역 외식업소 장학회 후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12일(월)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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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역인재 양성의 기틀인 (재)문경시장학회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장학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점촌3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 협의회 및 외식업소인 그램그램 문경점에서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점촌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임병화, 신순이) 회원 35명은 이웃돕기를 위해 재배한 사랑의 고구마 수익금 중 일부를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점촌3동 새마을협의회는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영신숲 및 영강체육공원 풀깍기 및 대청소를 실시하여 지역을 찾는 출향인에게 깨끗한 내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하는 등 시정 추진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아울러 지역의 음식업소인 그램그램(대표 김준연) 문경점 또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했다. 영주가 고향인 김준연 대표는 "문경에서 외식업을 시작하면서 인심 좋고 정이 많은 지역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면서, "이런 고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경시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을 약속했다.

고윤환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과 그램그램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땀 흘려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처럼 언젠가 문경의 인재들이 지역발전의 기둥으로 돌아오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을 기대하며, 문경은 국가철도망 구축과 함께 사통발달의 신물류의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인심 좋은 관광의 고장이자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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