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1 오전 10:42: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배려와 존중으로, 명절증후군 없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글쓴이/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혜진 경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12일(월) 11:3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연휴는 닷새간의 황금연휴로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래 간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풍요로움 속에서 친척들과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 간의 다툼으로 인한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명절 직후 부부 상담이나 이혼 신청이 최대 30%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당신은 혹시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명절 증후군 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피로 증세’ 등을 통칭해서 일컫는 말이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친지들과의 만남에 반가움도 잠시, 과중한 명절 노동과 세대 차이 등에서 생기는 형제 간에 혹은 고부 간, 며느리들 사이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협화음으로 최근에는 주부에서 남편과 미혼자, 미취업자, 시어머니 등으로 명절증후군 피해를 호소하는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즐거워야 할 명절이 그 누군가에는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명절날 과도한 집안일과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스트레스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명절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은 아마도 가족들의 '말 한마디'가 아닌가 한다.

최근 명절과 관련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서 '명절날 듣기 싫은 말, 듣기 좋은 말' 순위를 본 적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공부, 대학진학에 대한 질문’, 직장인들에게는 ‘연봉이나 승진, 결혼에 대한 질문’이 듣기 싫은 말이라고 한다. 이렇듯 이번 명절에는 마음이 상하기 쉬운 듣기 싫은 말보다는 “사랑한다. 고맙다.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로 서로에게 훈훈한 이야기, 힘이 될 수 있는 있는 말을 건네며 상대방을 배려해 보면 어떨까 한다. 좋은 말은 어떤 좋은 옷보다, 더 포근하고 따듯하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명절증후군 해소의 첫 걸음이지 않을까 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통해 마음이 따듯하고 넉넉해지는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개구리밥..
기고문 오리무중, ‘바위 각자..
국내 최대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
애뜻한 가정을 보듬어주는' 한가..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
점촌 중앙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수해피..
최신뉴스
2025 경북 특수교육전문가 국..  
임이자 기재위원장, 청도 열차사..  
문경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  
문경시 평생학습관, 2025년 ..  
2025 문경 하계 전국 유소년..  
『문경시의회 의원연구단체』202..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임이자 기재위원장, 경남도청 방..  
불법건축물 3억7천만원 보조금 ..  
유아들이 빚은 자연의 향기, 천..  
문경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8월 23..  
문경시 새마을회,‘2025 새마..  
주민 가까이 다가선 제2민원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  
문경시, 2025년 을지연습 실..  
6.25 전쟁 영웅 박동진 중사..  
문경시,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  
문경시, 청춘 만남 주선 프로그..  
[ 명사칼럼 ] 특별사면권은 이..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 ..  
임이자 기재위원장 , 문경 ‧ ..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  
모전초,‘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  
‘돌아온 맥가이버’ 문경미래교육..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 어..  
웃음과 교육의 공존, 농업인 재..  
별이 빛나는 밤! 이웃과 함께 ..  
봉숭아 사랑..  
4,500명이 열광한 2025 ..  
(재)문경시장학회, 따뜻한 나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  
문경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축..  
점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