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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데이, 지켜보지만 말고 지켜주세요!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 혜 진 경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09월 07일(수)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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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최근에는 각종 기념일과 데이(day)가 많기도 하다. 그 중에서 보라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지정된 날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정폭력 예방의 날이다.
가정폭력 행위는 단순한 폭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 구성원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짓밟고 기본권을 유린하는 엄연한 범죄행위이다. 가정 내의 문제, 남의 가정 문제로만 치부하는 인식을 버리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근절돼야 할 사회악이다.
일본의 한 아동심리연구가에 의하면 "어린이는 눈으로 본 것을 인식하는 뇌의 시각영역 일부가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모방한다"고 한다.
"가정폭력을 경험했던 아동-청소년의 경우 정서적 불안감과 자존감이 낮아져 학습장애를 보이거나 폭력성을 보인다"고 하였다. 결국 가정폭력은 자신의 자녀들에 의해 나타나는 학교폭력 또는 성폭력으로까지 이어져 악순환 되고 있다.
이런 무서운 가정폭력에 대해 아직도 침묵하고 있습니까? 두려움으로 신고를 하지 않고 망설이면 피해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여성긴급전화 1366 또는 112로 도움을 요청하자.
가정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이웃이나 내 주변에서 누군가가 가정폭력의 피해를 당하여 어둠 속에 떨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만이 가정폭력의 악순환, 즉 사회악을 척결할 수 있다.
또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예방은 주위에 고통 받는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적극적인 우리들의 시선과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
침묵의 어둠 속에서 시작된 가정폭력이 끝내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 이상 숨기거나 지켜보지만 말고, 함께 살펴보며 지켜주세요!!
< 김 혜 진 /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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