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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한시회(회장 김진선), 제15회 문경전국한시백일장 개최
6일 오전 10시 30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6일(화)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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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문경문화원, 문경유림단체협의회, 박열열사기념사업회의 후원 하에 조령한시회(회장 김진선)가 주관하는 ‘제15회 문경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전국 한학자 및 한시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장원, 차상, 차하 등 수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의 시제는 '추모 박열의사'로서 박열 의사는 18세의 나이에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최초의 무정부주의 단체인 ‘흑도회’를 조직했으며, 지난 1923년 일본왕자 히로히토를 암살하려 한 이른바 ‘대역사건’으로 검거되어 무려 23년의 옥고를 치룬 우리 문경출신의 항일투쟁 독립운동가다.

ⓒ 문경시민신문
장원에 청도의 박화식 씨를 비롯하여 76명이 수상하였으며, 문경에서 참방 진석희 씨를 비롯하여 10명이 입상하였다. 이날 출품된 모든 시는 시집으로 출간한다. 조령한시회는 문경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전국한시백일장을 연1회 실시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문화관광의 도시 문경에서 열리는 ‘문경전국한시백일장’의 축하와 더불어 문경을 방문하신 참가자 여러분을 환영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문경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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