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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강 둑변길에서 라디엔티어링 열려
문경시 '영강 영신숲길을 걷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30일(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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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문경시에서는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경시의 젖줄인 영강 영신숲에서 영강생활체육공원에 이르는 영강 둑변길에서 ‘2016 세계유교문화축전 특집 라디엔티어링’ 문경시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경북북부지방 유교문화권의 아름다운 길을 걷는 라디엔티어링의 이번 여정은 ‘영강 영강숲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영신숲에서 출발해 영강생활체육공원을 지나 영강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영신숲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영신숲은 조선조 1576년 횡성현감과 고성군수를 역임한 계정(溪亭) 고흥운(高興雲) 선생이 낙향하여 지내던 중, 너른 영신들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애처롭게 여기다가 이 숲을 조성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리포터의 진행에 따라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영신숲의 역사와 영신유원지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며, 문경시와 관련한 라디오 퀴즈, 투호‧림보 등 전통놀이, 소원지 적기, 나무 펜던트 달기, 경품추첨 등을 통하여 문경시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한 자연과 관광체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현장 인터뷰를 통해 걷기 실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하는 이번 라디엔티어링은 이날 안동MBC FM 라디오방송(주파수 91.3MHz)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시민, 관광객 등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영신숲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는 접수처에서 접수 및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연 속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며 운동효과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인 ‘라디엔티어링(Radiednteering)’은 라디오와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로, 지도와 나침반 대신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영신숲은 많은 시민들이 산책이나 조깅으로 여가를 즐기고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영강 둑변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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