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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영혼의 도예가 - 동강 정용구
세공기술의 섬세함과 평화로움을 감미한 도자기를 빚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27일(토)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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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북 대승사 가는 길목에 동강도요(東江陶窯)가 있다. 운달산의 기운을 받아서 세공기술의 섬세함과 평화로움을 감미한 도자기에 오늘도 정성스러운 도자기를 동강 선생은 빚고 있다.

전통 장작가마 1,300도의 열기보다 더한 열정으로 명품 도예의 길을 걷고 있는 동강 정용구 선생(57)을 만나 맑은 영혼과 어우러진 그의 창작세계와 속살같이 은은한 도자기의 질감을 음미해본다.

ⓒ 문경시민신문
25년 전 정용구 선생은 경북북부지방의 꽤나 이름 날리던 금은 세공기술자였고, 세공기술이 워낙 섬세하여 안동과 대구 쪽에서도 익히 이름이 알려져 그의 매장엔 항상 찾는 이가 많았다고 한다. 어느날 도둑이 들어 매장의 귀중품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아픈 과거를 지니고서 취미로 즐겼던 도예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문경대 학생시절부터 그의 실력은 뛰어나 학생 신분으로 각종 대전에 참가하여 많은 수상경력을 인정받았고, 여주 현대도자 이세용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데 이어, 조선백자 8대종가 조선요 김영식 선생으로부터 전통도자기를 사사 받아 늦깎이 도예인으로 출발, 현재의 동강도요까지 오게 되었다.

지난 2014년 제29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제10회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 금상과 대상(부산시장상)을 한꺼번에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 문경시민신문
동강도예에는 촌스런 여유와 망뎅이가마의 한적함이 맴돈다. 그래서인지 작품 하나하나 마다 정성과 품격이 나타나며 색깔 또한 깔끔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선명한 색깔의 도자기에
장작가마의 불조차 의심케 한다. 답인즉 “망뎅이가마의 제작기법에 달렸다”고 하며, “몇 안되는 망뎅이가마 제조기술자”라고 너스레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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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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