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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전문점 송내촌 산나물밥 식당(대표 김혜옥), 지신밟기 및 개업 알림 행사
동네주민 초청, 하늘재 풍물패 놀이 및 진남 13월의 아침 김세영 대표 아코디언 연주로 흥겨운 한마당 행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12일(금)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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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호계면 견탄1리 송내촌 산나물밥 식당(대표 김혜옥 예약 핸드폰 010-4718-5486)은 11일 오후 6시부터 호계면사무소 직원 및 동네 주민들을 모시고, 하늘재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진남 13월의 아침 펜션 대표 김세영 씨의 아코디언 연주 등 주민들의 참여 아래 식당 개업 알림 행사를 열어 즐거운 한여름 저녁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송내촌 식당에서 제공한 발효산채로 만든 뷔페식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하늘재 풀물패의 놀이와 소리 및 장단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김세영 씨의 아코디언 연주에 추억에 잠기기도 하였다.

송내촌 식당은 자연상태의 산나물을 채취하여, 발효식품으로 만들어 장에 좋은 힐링 발효 산채를 생산하는 송내촌 영농조합에서 제공하는 제반 발효산채 재료로 비빔밥과 주먹밥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 보기드문 전통 힐링 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풍물놀이를 주도한 현직 경찰관인 금명효 씨는 어릴 때부터 이웃 어르신들이 부르는 소리가 좋아 그 소리들을 공책에 받아 적고 익히는 등으로 향토 전통소리에 빠져 오늘에 이르렀으며, 틈틈이 자신이 살고 있는 문경시 모전동의 어르신들로부터 ‘모전들소리’를 전수받고, 이를 마을 사람들에게 또 다시 전수하면서 ‘모전들소리보존회’를 창립해 잊혀져가는 12마당의 문경모전들소리를 재현하기도 했다.

또한 모전들소리보존회에서 기획국장을 역임하며 민속문화를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각종 대ㆍ외공연과 지역 봉사공연을 통하여 문경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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