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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식 검찰공무원이 문경문화 책 펴내 화제
문경역사문화 에세이 ‘문경도처유상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02일(화)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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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딱딱하고 사무적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검찰공무원이 따스하고, 부드러운 필치로 문경의 역사문화 에세이를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경 출신 검찰공무원 정창식 작가가 그 주인공. 책 제목은 ‘문경도처 유(有)상수’이다. 교육자인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작가 반열에 있는 부인을 둔 정씨이다. 그런 환경에서 나고 자라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면, 그가 가진 감성이 인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작가의 그런 감성이 풍부하게 편편이 녹아 있다. 사변적이고, 고루하게 끌고 갈 수 있는 향토역사문화를 그는 그런 감성으로 유연하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문경 문화재의 자연배경과 그 속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에 늘 감동받으며 관찰하고, 즐겨왔으며, 눈물을 흘릴 만큼 빠져 들었다.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까닭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주간신문에 연재하면서 문경의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고, 가 본 곳마다 배경과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정과 글로 표현해 57편을 이 책에 담았다. 보통의 뚝심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신문연재는 지속되고 있다.
“문경의 자연과 마을, 유적과 문화재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들을 새롭게 봄으로써 문경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 한다”는 그의 소신이 이 책 속에 들어있다.
그는 이미 10여 년 전 수필집 ‘아름다운 선물 101’이란 수필집을 낸 바 있어 사실상 작가로 등단했다. 그러나 아직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선뜻 문단활동을 무리지어 하지 않고 있다.
그러는 한편, 그는 자기가 해 보고 싶은 ‘문경의 자연과 마을, 유적과 문화재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들을 새롭게’ 보기 위해 대학원에서 ‘스토리텔링’을 전공하기도 했다.
이 책은 문경 곳곳의 상수(上手)들이 찬조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표제는 서예가인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이 썼고, 표지 그림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인 심천 이상배 선생이 그린 것이며, 발문은 문경 출신으로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위원장인 권갑하 시인이 썼다.
※ 문경도처 유상수/ 지은이 정창식/ 펴낸곳 <주>경일/ 판매처 경일인쇄(054-555-3344)/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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