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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일반직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회룡포에서 정부 3.0, 화합과 소통의 이치를 배우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9일(화)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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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19일 교육지원과 엄재엽 과장을 비롯한 부서 일반직 직원들 15명을 대상으로 회룡포 주변에서 부서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위크숍은 팔경시비와 장안사, 용포마을을 거처 회룡포와 뿅뿅다리 그리고 출발점인 주차장에 돌아오기까지 8.5km를 4시간여 동안 걸으면서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워크숍에 처음으로 참가한 새내기 김민지 주무관은 “회룡포 주민들은 예전에 세상과 소통하는 길은 폭 두자 정도의 외나무다리 밖에 없었답니다. 장마 때면 떠내려가고 장마 끝나면 다시 세우기를 반복하며 어렵게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왔답니다. 지난 1997년이 되어서야 예천군에서 지금의 뿅뿅 다리로 알려진 철제 다리를 놓아 주었고, 요즈음에는 자동차 진입로도 생겨서 관광객이 몰려오고 세상과도 소통을 편하게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직장에도 소통을 위한 튼튼한 다리나 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다 보면 직장 분위기도 밝아지고 화합이 되지 않을까요? 그 소통의 다리는 남이 아닌 나부터 놓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느낀 소감을 말했다.

엄재엽 교육지원과장도 “행복한 직장, 오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서적 공감과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소통과 공유의 직장문화를 발전시키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행복한 부서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정부 3.0을 위한 직장 내 소통과 화합, 집단 지성을 통한 문경교육 발전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부서 간 또는 직급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 청렴 다짐대회를 겸한 전 직원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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