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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등학교(교장 강중대), 청소년 안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
민족통일협의회 문경시지부(회장 권영길) 주관, 문경시 후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8일(월)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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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창고등학교(교장 강중대)는 지난 9일 민족통일협의회 문경시지부(회장 권영길, 이하 민통협)가 주관하고 문경시가 후원하는 청소년 안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채대권 교사의 인솔로 2학년 학생 35명과 민통협 관계자 4명이 함께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천안함 선체와 군함357호정 내부를 견학하고 제1연평해전 전승비가 있는 안보 공원과 서해 수호관을 둘러보면서 서해상에서 벌어졌던 격렬한 교전의 흔적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민통협에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며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행사이다. 이 행사를 위해 고윤환 문경시장과 강중대 문창고 교장은 식전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 학생들을 직접 인솔했던 채대권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학생들 중에 통일과 국가 안보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행사에 직접 참여했던 구교민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노력한 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동받았으며, 수고에 늘 감사함을 가져야겠다"고 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문창고 학생들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견고히 하고 통일 한국의 모습을 그려보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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