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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청정지역 일번지 문경! 인명사고 Zero화에 앞장!
17일 오전 11시 30분경 영강천 송진소 수문에서 고기잡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린 A씨를 구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8일(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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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7일 오전 11시 30분경 영강천 송진소 수문에서 고기잡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린 A씨를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안실련 회원 김인준(61), 전우서(59) 씨가 구조하였다.

문경시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김인준, 전우서 씨는 물놀이지역 현장순찰 도중 "도와달라"는 요구조자의 고함을 듣고 급류에 휩쓸려 영강천 수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A씨를 발견하여 우선 인명구조로프를 이용, 구조를 실시하였고, 긴급 출동한 문경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합세하여 A씨를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A씨는 발빠르게 구조활동을 펼친 안전지킴이들에게 고마움을 연신 표현하는 한편, 안전지킴이들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A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김인준 씨와 전우서 씨가 속한 안전실천시민연합(회장 도기주) 회원 54명은 물놀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특히 "안실련에서 매일 출근 전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조교육이 이번 구조에 큰도움이 됐다"며,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철저한 계도‧순찰활동을 약속했다.

문경시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29개소 물놀이 지역에 무더위에 붐빌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매일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특별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빈틈없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경수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수영 미숙, 안전장비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 부주의와 불감증으로 대다수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지역 점검과 순찰 계도활동을 통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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