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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삼계탕 제공'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4일(목)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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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훈)이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였다.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계절과 시기에 맞는 메뉴를 짜서 당일 조리 당일 배달 원칙 하에 문경시 각 읍-면-동의 55세대에 매월 2차례씩 배달을 하고 있다.

밑반찬을 받는 세대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46, 비수급 가정 9세대이며, 그중 독신가정 33, 조손가정 1, 일반가정 21세대로 총 80명이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으며, 연령대는 18세 이하 1, 19~64세 41, 65세이상 13명이다.

지역별로는 점촌 1~5동 28세대, 문경읍 10 , 가은읍 8, 영순면 3, 산북면 2, 농암면 1, 호계면 3이며, 장애유형은 지체장애 16명, 지적장애 17, 뇌병변장애 8, 시각 및 청각장애 9, 정신장애 5명이다.

자원봉사자 이점숙 관음공덕회장은 “한여름 가스불을 마주한채 조리하고 배달을 하다보면 땀이 비오듯이 쏟아진다”면서, “하지만 반찬을 받으신 분들이 ‘맛 있었다’, ‘잘 먹었다’, ‘수고한다’고 건네는 한 마디 인사에 피로가 풀리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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