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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재해복구 현장
1일~6일 호우주의보로 평균 349mm 최고 시우량 37mm 비가 내린 문경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07월 08일(금)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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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1일~6일 호우주의보로 평균 349mm 최고 시우량 37mm 비가 내린 문경은 경상북도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선진시민의식의 발로로 재해지구 복구활동에 앞장서 안전한 문경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4일 동로면 오미자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산북면과 동로면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각종 단체와 공무원 100여 명이 직접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 피해복구를 실시했고, 복구하는 단체에서 피해주민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정을 보이기도 했다.
국도3호선 진남1교 부근에서는 도로사면 토사유실로 차량 통행이 정체된 구간에서 문경시 모전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김철규, 54세)이 피해지역을 지나가던 중 직접 나서 고속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등 긴급조치를 하여 교통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였다. 또한 점촌3동 새마을회 및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은 영강천 범람으로 영신유원지에 발생한 쓰레기를 제거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였다.
또한 문경시지역자율방재단 10여 명은 영강유원지 주변 등 재해위험지역의 예찰활동을 적극 실시하였으며, 주민 피해예상 지역에 재난안전선을 설치하여 주민 출입을 통제하는 등 각종 재난취약 시설물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를 하였다.
문경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장비 및 인력을 투입하여 9일까지 긴급조치 완료하여 한 건의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우리지역에 피해가 없는 것은 문경시와 시민이 하나되어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했기 때문이며, 재해복구에 솔선 참여함은 최근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시민의식이 확산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의식의 발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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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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