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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초, 중국 하얼빈시 도리조선족소학교와 국제교류 학교 운영
하얼빈에서 가꾼 글로벌 리더의 꿈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30일(목)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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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호계초등학교(교장 김주인)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하얼빈 일원에서 인솔교원 2명과 4~6학년 학생 12명 등 총 14명이 국제교류 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서로 간의 다양성 이해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목적으로, 지난 1월 체결된 도리조선족소학교와의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 학교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인접한 영순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국제교류 학교 참가 학생들은 3시간 가까운 비행 이동을 통해 하얼빈 내 숙소에 도착한 후 본격적인 국제교류 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첫째 날은 하얼빈을 대표하는 태양도, 중앙대가, 송하강, 흑룡강성 박물관 등을 찾아 중국과 하얼빈의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둘째 날은 MOU 체결 학교인 도리조선족소학교와의 자매결연 행사와 안중근 의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나라사랑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오전에 도리조선족소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을 직접 만나 상호문화 이해와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자매결연 행사는 교장 선생님과의 간담회, 교실 및 특별실 체험, 학생 상호 인사 및 축하 공연, 선물 증정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도리조선족소학교의 학생들은 난타 퍼포먼스, 창작 무용, 연극 ‘안중근’으로 환영해 주었고, 본교 학생들은 중국어 노래 및 율동, 드림걸스 외 2곡의 K-POP 댄스 공연으로 환영에 답했다. 오후에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얼빈 기차역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체험하였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자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았고, 기념관에 있는 많은 유산과 자료를 직접 보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셋째 날은 하얼빈 외곽의 731부대 유적지를 체험하였다. 넓은 땅위에 펼쳐진 큰 기념관에 들어가 한국어로 설명하는 가이드 기기를 통해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다양한 모형과 자료를 통해 참혹함과 실상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역사탐방을 실시하였다.

도리조선족소학교 백미옥 교장은 “같은 민족인 한국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은 선물을 안고 먼 길을 찾아 와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가을에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간의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하였다.

호계초등학교는 이번 국제교류 학교 운영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도리조선족소학교의 본교 방문에 대비한 준비를 내실있게 해나갈 예정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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