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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전경홍 동산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첫 수필집 ‘할 말은 많은데’ 펴내
지난 2003년 종합문예지 <한국문인>지에 늦깎이 수필 등단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23일(목)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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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고향에서 바쁜 의사생활을 해오면서도 체험하고 느낀 일상을 수필이란 장르로 엮어 팔순이란 늦깎이 나이에 지난 15일 첫 수필집 ‘할말은 많은데’를 펴냈다.(도서출판 진실한 사람들, 신국판 232쪽, 값 13,000원)

전경홍 장로(長老) 의사(醫師) 수필가(隨筆家)님은 청소년 시절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문학소년이 되고 싶어 동아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나, 진로가 바뀌어 의사의 길을 걸어오면서 60대 후반의 나이인 지난 2003년 종합문예지 <한국문인>지에 수필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서문에서 밝혔듯 매일 환자를 돌보면서 글 쓰는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렵지만, 의창(醫窓)에서 체험한 소중한 감동과 아픔들을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 글로 엮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단골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글로 표현한 작품의 주제를 책 제목으로 택했다.

한국문인협회 25대 이사장을 지낸 정종명 소설가는 “한 마디로 ‘수필가 명의로 오래 기억될 삶’을 표현했다”고 작가의 수필세계를 평하고, “시대를 반영하며, 투철한 의사로서의 삶을 내용으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고 고백한다.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작가의 글은 대부분 일종의 증언이었고, 교술성(敎述性)이 강하다. 혼자 알고 경험하여 내버려둘 수 없었던 체험과 깨달음들을 수필의 형식으로 가르치고 싶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착각의 시학’ 주간인 박지연 수필가는 “생애의 늦은 시점에 등단을 했지만, 꾸준히 열정을 다하여 글을 쓰시고, 고향에서 인술을 베풀어 존경과 사랑을 받으시며, 고향의 어른으로 봉사해오시고, 기독교 장로님으로 이웃을 위해 기도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참 크리스천이시다”고 첫 수필집 상재를 축하했다.

이번 첫 수필집을 통해서 기독교 장로님이시며, 명의시요, 봉사자이시면서 고향에서 존경 받는 어른으로 진실한 삶을 독특하게 살아오신 전경홍 수필가님의 훌륭하신 족적을 살펴볼 수 있기에 고향인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수필가 전경홍 원장님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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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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