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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여성안전특별치안대책 ‘더 스윗 데이’ 추진
가시적 도보순찰을 통한 지역주민 상대 범죄 불안감 해소에 주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9일(목)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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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에서는 "최근 강남역에서 발생한 여상 상대 강력범죄 및 등산로 '묻지마' 살인사건 등으로 사회적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더 스윗 데이'라는 자체 여성 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약 3개월(6.7~8.31)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 스윗 데이(The sweet day)’란 SAFE(안전), WOMEN(여성), STREET(거리)의 합성어로 ‘여성이 안전한 거리를 만들자’는 의미로 본서 내근 근무자들의 일과 외(오후 6시 이후) 시간을 활용하여 관내 다중운집장소 4개소를 선정, 스팟(spot)식 근무를 통해 취약시간대 가시적인 순찰과 홍보활동으로 관내 여성 불안감 해소 및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먼저 지난 7일 이윤철 생안과장을 조장으로 본서 근무자 4명이 근무복 및 휴대장비를 착용, 영신숲, 문화의 거리 등에 나아가 도보로 순찰을 하면서 거동수상자 검문, 비행청소년 선도, 범죄예방요령 홍보 등 다각적인 치안활동을 펼쳤다.

권태민 경찰서장은 “경찰이 국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찰의 활동 모습이 자주 눈에 띄는 것이다”며,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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