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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고,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우수학교 특별 연수회’ 실시
34개고 교사 61명, 본교 교수-학습역량강화 사례 견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03일(금)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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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여고(교장 장종환)는 2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일반고 제1-3대권역 선도학교(성광고, 경덕여고, 대구여고) 주관 '진로맞춤형 교육과정 우수학교 탐방 특별연수회'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문경여고를 진로맞춤형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권역별 선도학교의 주관으로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역량강화(교실수업개선)' 사례 견학을 위한 특별연수회를 요청하여 대구 제1-3대 권역별 34개고 교사 61명이 문경여고를 방문했다.
이날 연수회에서 강조한 핵심은 수업의 주인이 학생이 되는 교실수업개선이었다. 이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가르침과 배움의 방법 변화를 제시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석 교사들의 변화를 유도했다.
또한 ‘수업-관찰-평가-기록’의 일체화로 학생 개개인의 변화, 성장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풀어내는 것이 바로 문경여고 진로진학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양, 즉 내실 있는 활동을 운영하되 그 중심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두어 ‘과정’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유도해 내는 것이 문경여고의 교육방침임을 설명했다.
학생의 자율적, 자치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학교 교육활동의 주된 내용이어야 하며 토론, 발표식의 참여형 수업을 토대로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며 학업역량과 소양을 쌓아가도록 지도해야 함에 참석한 교사들 또한 공감했다. 연수회가 끝난 후에는 학교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문경여고의 교육환경 조성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진로진학 지도를 참 잘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우수 대학에 골고루 진학 성과를 거둔 문경여고의 맞춤형 진학 지도에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 및 일반고가 주목하여 이미 연수회에 수 차례 초청된 바 있으며, 지난 해 안동시 소재 고등학교의 방문에 이어 올해도 여러 학교에서 문경여고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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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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