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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향사 봉행
2일(음 4월 27일) 새재도립공원 1관문 안 충렬사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2일(목)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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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향교(전교 고영조)는 2일(음 4월 27일) 새재도립공원 1관문 안 충렬사에서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초헌관 고윤환 문경시장, 아헌관 김주현 성균관유도회장, 종헌관 홍진호 유학이 봉청되어 거행되었다.

신길원 현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찾기 힘드나 여러 기록을 정리하면,

"신길원 현감(1548~1592)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경초(慶初)이다. 조선 선조 23년(1590)에 문경현감으로 부임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1군 사령관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상주(목)과 함창(현)을 거쳐 문경(현)을 침공하자 현감은 피신하지 않고 문경을 사수하였다. 그러나 중과부적으로 왜적에게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현감은 항복을 거절하고 관인도 주지 않았다. 왜적이 현감의 몸을 수색하자 관인을 오른손에 쥐고 주지 않으므로 적이 장검으로 목을 쳐서 순국하였는데 4월 27일이었다."

나라에서는 좌승지로 증직(贈職)하여 그의 충렬을 기렸으며, '신길원 현감 충렬비'와 '충렬사'를 건립하였다. 동국신속삼강행실(東國新續三綱行實)에도 충신의 본보기로 실려 있다.

충렬비는 숙종(1706년 3월)이 나라에서 비를 세워 충절을 표창하니 비문은 선무랑전수사간원정언지제교(宣務郞前守司諫院正言知製敎)인 채팽윤이 지었으며, 통훈대부전행성균관전적(通訓大夫前行成均館典籍)인 남도익이 글씨를 썼다. 이 비는 지난 1981년 4월 25일 지방유형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되었고, 신길원은 달성군 공산면의 표충사에 배향(配享)되었다.

충렬비는 원래 문경의 비석 거리에 세워져 있었다고 전하나, 문경읍 상리 문경초등학교 교문 옆에 충렬각을 세우고 그 안에 보관되어 오다가 비각은 허물어지고 비석만 남아 있었다.

지난 1976년 10월에 현재의 문경 제1관문(주흘관) 앞에 비각을 건립하고, 비석을 옮겨 세웠으며, 이 비는 문경관문 관리사무소 앞에 자리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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