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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근린공원 등 관내 공중 화장실 특별방범진단 실시
특별진단을 통한 범죄취약화장실 선별, 집중순찰로 범죄발생 ZERO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30일(월)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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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에서는 "난 26일부터 관내 공중화장실에 145개소에 대한 특별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밝혔다.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공원 체육시설, 역‧정류장, 시장, 휴게소 등에 설치된 공중(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남녀화장실 공용사용여부를 비롯하여 화장실 내부 및 주변 조명밝기‧시정장치 고장유무, 화장실 주변 방범CCTV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벨 설치 등 시설관리 주체에 자체 보안시설을 권고토록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문경서에서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범죄취약 화장실 선별 및 파출소별 순찰노선을 재조정, '민경합동 위력순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여성 등 약자를 상대로 한 각종 강력범죄 발생 ZERO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1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 보호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권태민 문경경찰서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특별방범진단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범죄 취약개소에 대한 선제적 범죄예방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 나아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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