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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60명 수학여행
여주의 문화유적을 찾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6일(목)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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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화학교 수강생 60여 명은 25일 경기도 여주시 일원을 탐방하는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수학여행은 남한강을 품은 천년 고찰 신륵사를 먼저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고려 말인 1376년(우왕 2)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 200여 칸에 달하는 대찰이었다고 하며, 1472년(조선 성종 3)에는 영릉 원찰(英陵願刹)로 삼아 보은사(報恩寺)라고 불렀다.

신륵사로 부르게 된 유래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 하나는 “미륵(혜근을 가리킴)이, 또는 혜근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려 고종 때 건너 마을에서 용마가 나타나, 걷잡을 수 없이 사나우므로 사람들이 붙잡을 수가 없었는데, 이 때 인당대사(印塘大師)가 나서서 고삐를 잡자 말이 순해졌으므로, 신력(神力)으로 말을 제압하였다 하여 절 이름을 신륵사라고 했다”는 것이다.

신륵사를 견학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 비운의 황후였던 명성황후 생가를 견학하였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제26대 고종 황제의 황후로, 개화기에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하여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가 을미사변으로 일본인에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친 명성황후가 출생하여 8세까지 살았던 집이다. 이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성군으로 존경받는 한글의 창제자 세종대왕릉을 견학하였다.

수학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포보를 둘러본 후 일행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문경으로 돌아왔다.

문경문화학교는 지난 2001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받고 평생교육을 시작하여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21개 반 300여 명의 시민들이 유료로 수강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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