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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1동산악회, 정기산행을 변산반도에서!
21일 35명이 참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4일(화)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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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1동산악회(회장 김충겸)는 2016년도 5월 정기산행을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결정, 지난 21일에 변산반도를 다녀왔다.

산악회는 더운 날씨와 장거리 산행임에도 35명이 참가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호연지기를 기르고 회원들 간 친목을 다졌다.

지난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총면적이 157㎢로 한국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변산은 크게 내변산(산)과 외변산(바다)으로 나뉘는데, 내변산에는 직소폭포, 선계폭포, 낙조대, 재백이고개, 울금바위, 가마쏘[釜棲], 명승고찰인 고려 숙종 때 창건된 개암사와 백제 무왕(633)때 창건된 내소사(당시 소래사)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외변산에는 채석강, 적벽강, 변산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

점촌1동 산악회는 오전 6시 30분경 점촌1동 주민센터를 출발하여 내변산 분소에 오전 10시 10분경에 도착하였다. 중급에 해당하는 내변산~내소사 코스는 총 거리 5.8km로 내변산 분소를 기점으로 직소보,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관음봉삼거리, 내소사로 이어지며, 변산반도 산행코스 중 가장 선호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산악회 회원들은 시종일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변산의 경치에 매혹되었다. 물은 맑고 깨끗하였고, 특히 재백이고개와 관음봉에서 내려다보이는 곰소만의 풍경은 속세를 벗어난 한 폭의 그림이었다.

천년고찰 내소사를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문경으로 향하는 도중 외변산의 명소인 채석강과 새만금 일대를 방문하며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

김충겸 산악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사고 없이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은 함께 개선해 나가면서 우리 산악회가 문경의 대표 산악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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