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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고(교장 김대영), 제94회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 전 종목 석권!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싹쓸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6일(월)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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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백경훈, 권경호, 신기찬, 2년 이지훈, 김도현, 강병호, 1년 진희윤, 김재훈, 노상진, 이대연
ⓒ 문경시민신문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영)는 지난 10일~15일까지 문경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된 제94회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단체전을 비롯, 개인복식(1위 이지훈, 신기찬, 2위 백경훈, 강병호), 개인단식(1위 김도현) 등 모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경공고는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충북 음성고를 3대 2로 물리쳤다. 3학년 백경훈은 결승전 단식과 복식을 모두 이기며 맹활약을 펼쳤으며, 전체 스코어 2대 2 상황에서 마지막 조로 나간 2학년 김도현, 강병호 선수가 4대 1로 비교적 쉽게 승리, 결국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이로써 문경공고는 역사적 큰 규모인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만 역대 최다 5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념을 토했다.

지난 1923년도에 1회 대회부터 시작하여 올해 94회를 이어온 국내 단일스포츠대회로는 긴 역사를 지닌 큰 규모의 전국 정구대회에서 문경공고 정구부가 전 종목을 석권하므로써 10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 체육대회 남고부 정구대회 금메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김대영 교장은 “본교 정구부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모교 동창회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적이 가능하였으며, 또한 임성열 감독과 백현식 코치의 섬세하고 빈틈없는 훈련프로그램에 힘들지만 열심히 따라 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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