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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협 조향순 회장, 글쓰기 책 내
‘쓰고, 읽고, 우리는 늘 만납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2일(목)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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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시인이나 수필가나 소설가라는 문패를 달지 않아도 이들은 분명한 시인이고 수필가고 소설가다. 번듯한 문패를 달지 못하고 글을 쓰는 이런 분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이 책을 펴냈다.”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 조향순 회장(64. 여)의 말이다.

"조 회장이 최근 일반 시민들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쓰고, 읽고, 우리는 늘 만납니다.’를 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문경문협이 12일 밝혔다.

40여 년 동안 중등학교 국어교사로 일하다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자유인이 된 조향순 회장은 이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에 새로운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했다.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화학교에서 글쓰기 강좌를 열고, 지역사회부터 재능을 나누고, 헌신을 시작한 조 회장은 문학카페 ‘시산문’을 만나면서 일약 이 카페의 유명강사로 올라섰다.

우연히 이 카페에 들어가 글쓰기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편편이 올렸더니,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워졌다는 것.

이때부터 이 책을 엮을 작정을 하고, 더 전략적으로 글쓰기 특강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43꼭지. ‘글 쓰는 사람 – 외딴 선술집의 주인’을 시작으로 ‘자서전 쓰기 – 대단한 사람의 소박한 자서전’까지 이른다.

조향순 회장은 “글쓰기는 최고급 오락이다. 글쓰기에는 정년도 없고, 나를 버리지도 않고, 나와 희로애락을 같이 해주는 친구다”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의 말이 시 한 구절로, 수필 한 문장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또 얘기를 듣다 보면 소설 한 편을 읽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무수한 글감들을 누구라도 기록하면 작가가 될 수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 책이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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