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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제6회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 개최
한글 부문 김용택 선생 시를 쓴 김영미 씨가 대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02일(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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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1일 오전 10시 30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한문 부문 145명, 한글 부문 50명, 문인화 부문 68명, 전각 부문 1명 등 총 264명이 출전해 그동안 연마해 온 실력을 겨루었다.

지난 2014년부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채점제로 심사를 시작, 올해는 부문별로 3명의 심사위원들이 채점을 하고 이를 합산하여 장려상까지 선정한 후, 우수상부터 대상은 심사위원들의 합의로 선정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의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참가자들의 휴대폰을 휘호가 끝날 때까지 밀봉할 뿐만 아니라, 운영위원, 심사위원도 휴대폰을 모두 반납하여 더욱 엄중하게 공정성을 기하였다. 이후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채점표를 기록하여 순위를 정하는 과정을 무대의 전광판에 공개하여 참가자들이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그 결과 대상 후보로 오른 세 작품의 치열한 경합을 거쳐 한글 부문 김용택 선생 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환한 달이 떠오르고/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간절한 이 그리움들을/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를 쓴 김영미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영미 씨(45)는 충남 아산에 거주하면서, 2015 전국서도민전 대상, 초대작가, 모악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등 서예계의 촉망받는 실력가이다.
 
또 한문 부문 최우수상은 초서체로 유장경 선생의 시를 쓴 대구의 박영희 씨가, 한글 부문 최우수상은 김상용 선생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를 쓴 서울의 신현애 씨가, 문인화 부문은 대전에서 출전한 조향진 씨가 ‘묵연’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의 첫 초대작가를 배출한 이래 두 번째로 초대작가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초대작가증서를 수여받은 사람은 모두 4명으로, 한글 부문의 이연주 씨는 1회 대회부터 5회까지 총점 13점, 문인화 부문에는 모두 3명으로 박철우 씨는 1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총점 13점, 황진순 씨는 2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총점 12점, 박점숙 씨는 1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총점 12점을 획득해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문경새재전국휘호대회는 총 5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하였으며, 본 대회가 새로운 서예가의 등용문이자 한국 서예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회로서 그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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