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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등학교(교장 김선태), 안전모 등 보호 장비를 갖춘 자전거 통학
10대 분량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 설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28일(목)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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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선태)는 학기 초 본교 정문과 후문에 각각 10대 분량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학교 주변 도로는 자전거 운행에 필요한 시스템이 열악해 교통사고와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기존에는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금하였으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희망하는 학생들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 통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본교에서는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9명)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3월 중 2회)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평소 자전거를 탈 때 안전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하지 않던 학생들이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전거 통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보호장구로 안전모를 꼽으면서도 귀찮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안전모와 보호장구를 거의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6학년 이도영 학생은 “평소 즐겨보던 위기탈출 넘버원 등을 통해서 안전모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귀찮고 번거롭게만 느껴졌었다. 이번 기회에 안전한 습관을 만들자고 친구들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전거 통행 시 안전장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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