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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자활센터 이석동 관장 경북협회장 취임
14일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 대강당에서 제8대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장에 취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5일(금)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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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동 제8대 도협회장
ⓒ 문경시민신문
문경지역 저소득층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활을 돕는 복지기관인 문경지역자활센터 이석동 관장(61)이 14일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 대강당에서 제8대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장에 취임했다.

↑↑ 뒷줄 좌에서 일곱번째가 이석동 도협회장
ⓒ 문경시민신문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신현수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 성낙현 전국협회장, 박진우 도 복지사협회장, 이준상 도 복지기관협회장, 강창교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장, 김종심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김정부 문경시니어클럽관장, 보경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김용사 주지), 정인 상주화령사 주지, 도내 지역자활센터관장, 실무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새재아리랑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황천호 7대 회장이 이임인사를 한 후, 이석동 8대 회장에게 협회기를 인수했으며, 이에 대해 이석동 8대 회장은 황천호 7대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석동 관장은 “자활센터는 참여자와 실무자들이 주인공”이라며, “이들이 서로 줄탁동기(啐啄同機)가 되어 안에 쪼고, 밖에서 쪼아 병아리가 탄생하듯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이어서 “그러나 현장은 아직도 환경이 열악해 실무 복지사들의 이직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사들이 시공을 초월해 희생에 가까운 노력을 기울여 자활센터 사업이 살아 있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중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복지기관을 맡은 이석동 관장의 탁월한 능력은 문경지역자활센터를 선진 센터로 발전시켰다”면서 “이석동 회장이 맡은 도 협회도 우리나라에서 표본이 되는 복지기관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은 “경상북도는 지역이 넓어 협회장으로 활동하는데 큰 희생이 따를 것”이라며, “도 협회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문경시 차원에서도 적극 돕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지역자활센터는 불교재단이 운암사를 통해 지난 2002년 설립했으며, 불교계와 인연이 깊은 이석동 회장은 그 당시부터 실무책임자를 맡아 산파를 맡았으며, 지난 2008년부터 관장을 맡아 왔다.

슬하에 의사 겸 한의사인 큰 딸 등 3여를 두고 있으며,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한학과 서예에 일가를 이루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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