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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기록물 공개재분류로 공개정보 확대 도모
5년 주기로 비공개의 필요가 없어지면 공개로 전환하는 것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06일(수)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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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개인정보 추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록물 6만 여 건에 대한 공개재분류를 시행한다. 기록물 공개재분류는 비공개로 분류된 기록물에 대하여 5년 주기로 비공개의 필요가 없어지면 공개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문경시는 2015년에도 기록물 4,225건에 대하여 공개재분류를 시행하고 521건을 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문경시는 이번 공개재분류를 통해 공개 가능한 정보는 최대한 공개함과 동시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기록물에 대하여는 철저한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하는 개인정보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통해 우선 비공개 대상을 선정하고 육안검수를 병행하여 단 한 건의 개인정보 기록물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문경시가 도입하는 개인정보 추출 프로그램은 이름, 주민번호,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가 생성되는 패턴을 인식하여 개인정보 포함 문서를 자동으로 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개인정보 기록물 추출 정확도는 97%에 가까워 수작업과 병행 시 거의 모든 개인정보 기록물을 걸러 낼 수 있을 것으로 문경시는 보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기록물 공개재분류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공개기반을 확충하여 시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여 민감 정보의 유출로 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기록물공개재분류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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