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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사에서 찬란히 빛난 발해의 역사를 재조명키 위해 노력해야
발해국 대조영의 후손인 영순 태 씨의 고장인 문경
<22일자 대구일보 25면 톱기사를 읽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2일(화)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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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대구일보는 “지난 20일 발해왕조 대조영 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는 경산시 남천면 백송리 상현사에서 발해국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춘향제를 봉행했다.

우리나라의 태 씨는 발해의 전신인 진국(震國)을 세운 대중상을 시조로 한다. 대중상의 아들 대조영은 대중상이 사망하자 2년 뒤인 698년 국호를 발해로 고쳤고, 926년 멸망할 때까지 15대를 이어 왕위를 계승했다.

발해가 멸망하자 그 후손들이 고려로 망명했고, 대중상의 18세손인 중시조 태금취가 고려 고종 때 몽골군을 격퇴하는데 공을 세워 대장군에 올라 영순현(현재 문경ㆍ상주ㆍ예천 일대)을 하사받아 고을을 다스렸다.

이때부터 관향을 영순(현 문경시 영순면)으로 하고 있다. 그러다 임진왜란이 터지자 대중상의 31세손인 태순금 일족이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발해마을)로 이주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발해마을에는 현재 20세대, 35명의 영순 태씨 후손들이 살고 있다. 후손들은 지난 1920년 사당인 상현사를 중건해 매년 춘분과 추분에 대제를 봉행해 오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춘분에만 대제를 봉행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순 태씨는 현재 전국 각지에 9천여 명 정도다. 이들의 족보에는 발해의 기원, 지리, 강역, 외교문서, 연표 등 대씨가 태씨로 바뀐 사실 등 발해사 연구에 귀중한 내용이 기록돼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이 족보는 대씨가 태씨로 바뀐 까닭에 대해 ‘고려의 초대황제 태조 왕건이 큰 대(大)와 클 태(太)는 통용하는 자로, 동사통감(東史通鑑)에 발해 고태왕 대조영에 관한 기록을 할 때 태조영이라고 해 태조가 대씨에서 태씨로 사성(賜姓)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이처럼 문경의 영순은 발해왕조 후손들의 관향이니만큼, 문경시로서는 당교전투사적지나 여타 사적지처럼 우리민족사에 획기적 족적을 남긴 발해 왕조를 재조명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글쓴이 / 김석태>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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