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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따듯한 밥 한 수저”, 자녀교육의 처방전이다.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경사 김 혜 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9일(수)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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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청소년기에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시기로, 정신없이 흐르는 혼란기라는 말로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이러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의 일탈은 오토바이 폭주와 절도, 성폭력 사건 등으로 점차 흉포화되어 더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 보도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가정에서 소외되고 사회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존감을 높이지 못해 마음 속의 자극에 이끌려 절제력을 상실한 청소년기를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가족과의 식사 횟수는 흡연, 음주 경험 등 청소년의 탈선과는 반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최근 가족과의 식사 주기에 대한 설문조사는 주 1~2회 이하라는 답이 50%를 넘는다고 한다. 자녀들은 학교와 학원생활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줄고, 스마트폰사용과 TV시청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더욱 단절되고, 더 나아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식사 횟수도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족과의 대화 단절은 청소년의 가출, 범죄환경의 노출 등의 문제로 야기될 개연성이 높다.

혹시나 청소년기 자녀와 함께 하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식사시간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가족과의 규칙적인 식사만으로도 청소년의 비행을 막을 수 있고,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으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듯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자.

가족과 눈 맞추고 같이 먹는 밥 한 수저에 우리 자녀들의 새로운 미래가 담겨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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