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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행동으로 살아가기
<문경경찰서 점촌파출소/경위 전 문 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9일(수)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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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어느 때든 음주운전 단속현장에서 있는 일이다. ‘선생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로 훈방수치입니다’라고 하면 금세 의기양양한다. 마치 단속수치에 미달된 것이 옳은 것처럼 인식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름답지 못한 행위를 한 사실이다. 비록 법에서 금지한 잘못은 아니지만 옳은 것도 아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곳에서 아름답게 삶을 살아가지 않는 때가 많다.

그 일례로 청렴을 공직자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우리 삶은 작다고 여긴 것이 좌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작은 것이 사실은 작은 것이 아닌 것이다. 어떤 제품 전체가 리콜되는 경우가 있다. 엄청난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대개는 아주 사소한 부품 하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기능 하나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록 작고 인식하지 못하는 부패행위일지라도 개인과 조직은 물론, 국가경쟁력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렇듯 하자에 의한 리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청렴의식을 내면화하여 자기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우리가 아닌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기에게는 엄격한 우리가 될 때 진실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미국의 폴 사이먼스라는 경제학자는 행복이란 소비(소유)를 욕망으로 나눈 것이라고 한다. 행복이 커지기 위해서는 소비가 커지거나 욕망이 작아지면 된다. 그런데 자신의 소비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욕망을 줄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격언에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청렴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는 양심적인 행동을 위해서는 마음의 잘못을 버려 깨끗하고 순수한 아름다운 행동으로 삶을 살아가면 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커다란 행동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아름다운 행동, 배려하는 작은 말 하나를 통해서 너무나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누구나 아름다운 삶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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