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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16년 기초수급자 주택개보수사업 본격 추진
가구당 최대 950만원까지 주택 개보수가 가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8일(화)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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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기초수급자 중 자가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보다 안정적인 주거여건 마련을 위해 2016년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급자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작년 7월부터 맞춤형 급여로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가구당 최대 950만원까지 주택 개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대상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경보수 51세대, 중보수 14세대, 대보수 22세대 등 총 87세대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이달초 사업 시행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하였고, 3월 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는 주로 도배-장판 및 창호 교체, 중보수는 창호, 단열, 난방공사, 대보수는 지붕, 욕실, 주방개량 공사 등을 실시한다.

수선유지급여 지원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43% 이하(4인 가구, 1백 88만 8천원 기준)인 기초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LH공사에서 주택의 구조적 안전과 노후설비, 현장상태 등을 정밀하게 조사한 후 수선대상자를 선정한다.

문경시 신동호 건축디자인과장은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수선대상자들의 주거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진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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