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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면 재해 사전예방은 주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재해발생 우려지에 벌목작업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29일(월)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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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호계면사무소(면장 박시복)에서는 지난 26일 막곡2리 밀개등을 비롯한 면내 야산에 강풍 시 주택파손의 우려가 있는 지장목을 주민협력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벌목 기술을 가진 선암2리 이장 노만복 및 새마을지도자 권기종의 도움으로 별도의 중장비 임차 없이 면사무소 직원과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막곡2리 밀개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평소 바람이 거세게 불면 나무가 인근 가옥으로 넘어질 것 같은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어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산세가 험한 지역이라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는 벨 엄두도 내지 못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박시복 호계면장은 “이 지역은 장비 진입이 어려워 벌목작업하기가 곤란한 지역이었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업이 원할히 이루어져 동네 주민들이 편히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호계면 주민들이 더욱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곳에 있는 주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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