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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기탁식 및 2016년 (재)문경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지난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 11명이 참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11일(목)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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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지난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기이사회에서는 2015년 문경시장학회 세입-세출 결산, 2016년 기금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개정, 시행세칙 개정, 추경예산 확정, 2016년 우수교사 선발, 2016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안 심의, 문경학사 입사생 심사선발 및 장학사업 확대방안 등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초등특기생 및 진학우수 대학생 장학금이 신설되어 총 17명에 3천8백만원의 장학금이 증가되었으며, 문경학사에서 첫 공개 모집한 신입생 및 재학생, 재입사생을 포함하여 48명을 심사 선발하였고, 미래창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초 학문 정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경수학 탐구대회 개최를 의결하는 등 장학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고가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사회에 앞서 지난 연말 2천만을 기탁한 고규환 아세아(주) 대표이사가 방문하여 인재양성에 노력하는 이사장께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장학회에 관심과 후원을 약속하였으며, 신미네 유통사업단 김대성 대표 2천만원, 어울림 노인복지센터 윤춘길 대표 2백만원을 기탁하였고, 문경주조 홍승희 대표 3백만원, 박운식 전 광진구청 행정관리국장 1백만원을 송금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계속 되었다.

신미네 유통사업단은 문경지역 350여 농가의 양파를 수매하여 안정적 농산물 재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동로에 위치한 문경주조는 지역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한 막걸리 생산으로2015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아울러 어울림 노인복지센터 윤춘길 대표는 점촌1동 통장을 겸임하면서 시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박운식 전 국장은 지난 광진구와 문경시 간의 자매결연에 노력하여 지역 농특산품이 직판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발전에 역할을 다해왔다.

고윤환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중소도시에서 서울대 6명 등 서울지역 대학에 115명을 입학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문경에서 반드시 지역발전과 국가의 기둥이 될 미래 창조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문경학사 증여 및 시출연금과 시민들의 기탁금으로 재단 기본재산이 50억을 돌파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시도 7억을 출연하여 장학사업 및 문경학사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경수학 탐구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문 능력 향상에 동기를 부여토록 하겠으며, 각 이사님께서도 교육발전에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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