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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학교법인 문경학원(문창고, 문경여고) 교직원 워크숍 실시
양교 교육활동 소개 및 발전방안 모색을 통한 상호 협력 시간 가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10일(일)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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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9일 낮 12시부터 10일 아침 10시까지 STX 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문경학원 교직원 워크숍이 있었다. 학교법인 문경학원이 주최, 전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문경여고(교장 장종환), 문창고(교장 강중대) 양교의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워크숍에 앞서 이병무 문경학원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이상적인 학교’, ‘이상적인 교사’를 주제로 ‘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up나다’를 슬로건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의 문창고의 교육활동 소개가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이어 ‘진학지도를 참 잘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수업의 주인이 학생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의 문경여고의 교육활동이 소개됐다.

양교 교육의 발전 방안 모색에서 강조한 핵심은 ‘수업 혁신’이었다.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가 아니라 배우는 전문가가 되어 학생의 자율적 역량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것에 모든 선생님이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교사의 끊임없는 자기 연찬, 학교의 각 부서 및 조직의 상호 협력, 수업 나눔 및 교사 소모임, 간담회의 활성화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수업 혁신을 바탕으로 ‘수업->교과->비교과’로 이어지는 학생활동이 구축될 때, 학교생활의 자연스러운 반영은 우수 대학 진학의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끝으로 이병무 이사장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청년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은 교육의 변화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틀에 박힌 지식인이 아닌 유연성과 문제해결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덧보탰다.

또한 “양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준 양교 교직원들 덕분에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백년대계로서 교육의 변화, 그 중심에 양교 교직원의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이날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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