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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 청소년을 위한 박열의사 전기 발간
지역의 공무원 황용건씨가 집필을 맡고, 화가 지태섭 씨가 삽화를 그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30일(수)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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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박인원)은 독립운동가 박열의사의 자취를 살필 수 있는 청소년 도서 『불굴의 항일독립투사, 박열』을 발간하였다.

박열의사는 일제강점기 적진 한복판인 일본 동경에서 제국주의에 온몸으로 맞선 문경출신 독립운동가이다. 그러나 광복 후 이데올로기 대립과 6.25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는 등의 이유로 그 자취가 잘 알려지지 못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동안 박열의사에 대해서는 몇몇의 논문과 소설, 평전으로 소개된 바 있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기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히 지역의 공무원 황용건씨가 집필을 맡고, 화가 지태섭 씨가 삽화를 그려 지역사랑에 대한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박인원 이사장은 "발간도서를 전국 초등학교ㆍ중학교ㆍ도서관에 배부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좋은 계기로 삼고, 박열의사의 민족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을 아이들이 이어받아 보다 더 큰 꿈을 이어가는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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