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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4동, 숨은 기부천사 찾아 감사의 마음 전달
윤차분(74세)씨와 신기청년회(회장 박종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25일(금)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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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현 신기청년회장
ⓒ 문경시민신문
점촌4동은 지난 22일 수년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해온 숨은 기부천사 2명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신기 거주 윤차분(74세)씨는 여러해 동안 폐지를 수거한 판매금(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또한, 매년 어려운 이웃(20 가구)에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신기청년회(회장 박종현)는 7명이 회원으로 활동하여 어려운 이웃 가스렌지교체(10 가구), 독거노인 지붕 및 창문보수(5 가구), 씽크대 냉장고 세탁기 교체(2 가구), 보일러 수리 및 교체(5 가구),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등 수년간 소리없이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지역사회 곳곳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현 회장은 "매년 이맘 때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도 추워지는데 회원들과 함께 조그마한 재능을 모아주어 이웃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하였다.

김완수 점촌4동장은 “추운 겨울철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기부를 해온 숨은 선행은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바람직한 현상이며,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점촌4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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