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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세계에이즈의 날』행사 문경에서 열려
1일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시ㆍ군 지부장 및 도내 보건관련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01일(화)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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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즈의 상징 \'붉은 리본\' 플래시몹/사진=조선일보 DB
ⓒ 문경시민신문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세계에이즈의 날 행사가 1일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시ㆍ군 지부장 및 도내 보건관련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제28회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식 뿐만 아니라, 도내 중ㆍ고등학생 대상 “에이즈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하여”란 주제로 실시한 제9회 문예공모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문예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에이즈 예방 및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500개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이날 12명의 학생 및 교직원, 공무원 등이 표창을 수여하였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북지회는 지난 2001년 7월 20일 창립 후 15년간 경북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비롯한 교사, 경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300회에 걸쳐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함께하는 세상” 문예집 발간, 60여 회의 캠페인 실시,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에 힘써왔다.

이날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기념행사장에서 “최근 에이즈 감염자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에이즈 예방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에이즈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무료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에이즈 진료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에이즈 감염인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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