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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초교, 찻사발과 함께하는 다례체험교실 실시
점촌초 4학년, 베트남 학생들과 화상수업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5일(수)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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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초등학교(교장 우병기)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7일까지 3, 5, 6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다례체험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다례체험교실을 위해 다례원의 문청함 강사님과 본교 교사 10명이 학생들과 함께 따스한 차를 마시며 다례에 대한 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다례체험교실은 3, 5, 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중한 우리 차문화 이해를 위해 다례체험하기, 차의 유래, 부모님께 편지쓰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바른 인사 예절 등 평소 생활예절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스스로 느끼고 구성해봄으로써 친구를 사랑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다례체험교실을 통해 3, 5, 6학년 학생들은 차를 마실 때의 예절과 함께 친구와 부모님의 소중함, 말의 신중함이 필요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어 매우 필요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우병기 교장선생님은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어 “학생들의 인성은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최소의 노력이며, 학생들의 정서적 발달을 영위하는 필수조건” 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셨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점촌초등학교는 24일 베트남 학생들과 본교 4-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 제2과학실에서 원격 화상수업을 실시했다. 4학년 1반의 장은영 담임선생님께서 베트남으로 현재 파견 근무 중이신데 베트남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을 연결하여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다.

본교 학생들은 우리나라 음식인 김치, 김밥, 떡볶이 등을 직접 준비해서 보여주며 영어로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도 하였고, 한복을 입고 태극기, 무궁화, 독도 등 우리나라를 베트남 친구들에게 알렸다. 베트남 친구들도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열대과일과 국기, 국화를 보여주며 베트남을 소개하였다. 몇 명 학생들은 프리토킹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대화도 하였다. 베트남 노래와 한국노래를 함께 배우고 노래하며 지구촌 친구가 되었다.

우병기 교장은 “원격화상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의 시각이 더 넓어지고 영어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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