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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교, 꿈-사랑-감동이 있는 2015 학예 발표회
학부모 초청 2학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모전 SESE나라 동아리 현장체험학습 실시
2015 모전 녹색 사랑 바자회 및 성금 모금 활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20일(금)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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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선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1,0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2015 학예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교육과정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능과 끼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각 반 교실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연극, 노래, 역할극, 개그, 악기연주, 무술공연 등이 많은 박수 속에서 펼쳐졌고 모전교육가족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5학년 이호진 학생은 “학예회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할 때는 시간이 부족하여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고, 두 자녀 이상을 둔 학부모님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시간을 달리하여 개최하였으면 마음 편히 볼 수 있었을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또한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부모 초청 2학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3월부터 계획한 방과후학교 멘토제 운영의 일환으로 본교 교사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2:1로 멘토제를 구성하여 강사의 수업력을 신장하여 보다 나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자 계획되었다.
본교에서 운영되는 24개의 방과후학교프로그램에 대한 ‘찾아가는 멘토링 운영’을 통해 강사의 수업력이 신장되었고 보다 효율적인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용부 신지혜 강사는 “선생님들의 여러 조언을 통해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어서 학생들과 수업하는 것이 참 즐거웠고 학부모님들을 초청한 공개수업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학력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해 본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그리고, 모전초등학교의 모전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 동아리 28명의 학생들은 지난 19일 김천녹색과학관(김천시 소재)에서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를 다지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모전SESE나라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해 지구를 지키고자 건국된 동아리이다. 동아리 건국 목적에 따라 동아리 회원들은 김천녹색과학관에 전시되어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알아보며 에너지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모전SESE나라 동아리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 아침 등굣길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과 2015년 대비 시민의식개혁운동 실천연대와 연계한 주기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하여 학교와 가정, 지역민들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연구부장 박정희 교사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책과 모니터를 통해서 보던 에너지위기, 신재생에너지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실천 동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이에 앞서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18일 3~4교시 자원절약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15 모전 녹색 사랑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우천으로 운동장이 아닌 각 학년 복도에서 열렸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그리고 학부모회의 봉사-참여로 복도가 사람들로 북적되면서 아주 성황리에 열릴 수 있었고 이어지는 성금 모금 활동에도 많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그 의미가 더해졌다.
3, 4교시 동안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러 물건을 팔고 사면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고, 점심시간부터 5교시 동안 전교학생회(명예경찰소년단 겸임) 임원들이 각 학급을 순회하면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바자회 활동의 수익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었다.
각 반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는데, 학부모회 및 학생들의 성금모금액은 당일 789,910원으로 집계되었고, 20일까지 더 모금을 전개하여 그 액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6학년 7반에서는 평소에도 학급 내에서 모으던 돼지 저금통을 통째로 내놓는 이색적인 모습도 있었다.
전교학생회장인 손윤영 학생은 “각 반마다 환영해주고 적극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해주어서 기뻤고 나눔에 앞장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녹색사랑바자회를 통해서 모전초등학교에서는 녹색생활과 에너지절약, 나눔과 봉사에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강한 유대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재 1,00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말 그대로 천사들의 이웃사랑의 힘찬 합창이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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