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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문경을 알리다.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기에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견인차 역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월)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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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 중 하나였지만,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기였으며, 국군체육부대의 문경으로의 이전 확정은 문경에 하나의 가능성을 제공했다.

국군체육부대의 최신 시설은 세계3대 스포츠에 속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유치를 가능하게 만든 전제가 되었다. 대회 개최는 대회에 대한 국민의 무관심과 예산 낭비로 지탄만 받고 끝날 수도 있었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난 1995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지 14년밖에 되지 않은 국민들에게는 대회 규모에 비해 너무나 생소한 대회였다. 우리나라 체육 발전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일부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대회 개최에 따른 유·무형적인 자산과 미래의 도시 건설을 위해 문경은 기꺼이 대회 예산을 부담하고 유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1년 5월 제66차 CISM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고, 제6회 대회개최지로 대한민국이 확정됨에 따라 국방부와 문경시는 대회 개최준비를 시작하였다. 8개 공동 개최 시·군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도 문경을 다른 개최 시·군과는 달리 특별하게 대우하기 어려웠던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명칭을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KOREA 2015'로 선정하여 특허 등록하였다.

이에 따라 문경시와 시의회, 문경시민지원위원회는 '경북문경'을 포함시켜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지난 2013년 11월 이후부터 '경북문경'을 넣은 대회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문경은 대회 주개최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게 되었고, 이는 문경시민들의 노력과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경의 지원을 인정받은 덕분이라 하겠다.

조직위원회와 8개 개최 시·군, 특히 문경시는 경기장과 시내 전역을 대회 조형물과 홍보물로 현란하게 수놓았다. 문경은 경기장과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와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여 대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그리고 생방송으로 진행된 개막식 방송이 전 세계에 송출되어 지구촌 곳곳에 문경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임원, 선수, 기자단과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경시 홍보에도 힘썼다. 문화의 거리, 모전오거리, 신흥시장, 중앙시장, 선수촌, 홈플러스, 문경새재 등 시내 7곳에 문경시 종합안내소를 설치하였고, 선수촌에는 문경시 홍보부스를, 국군체육부대에는 문경시 특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하였으며, 시 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 판매점과 문경의 명품인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을 열어 지역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다.

종합안내소는 지난 9월 30일부터 폐막일인 10월11일까지 운영되었으며, 공무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일 14명이, 통역 등 자원봉사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3명이 배치되어 통역 서비스, 종합안내서와 지도 배부를 통한 안내, 휴대전화 충전, 환전소 운영, 시티투어와 기념품 판매를 연계하여 8,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그 결과로 215명이 환전소를 이용하였고, 44개국 354명이 시티투어에 참가하여 문경의 아름다움을 체험하였으며, 문경새재에서 운영된 기념품 판매점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향토명품사업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은 1,24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회기간인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운영된 문경시 농특산물홍보부스에는 오미자와 사과 가공품 등 11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였으며, 판매부스에는 문경시유통사업단, 로컬푸드협동조합, 문경몰, 가가표고라 등 4개 업체가 적극 참여하여 사과, 오미자, 오미자와인, 표고버섯 등 120여 개 제품을 판매하였다. 특히 사과·오미자 음료 무료시음행사, 오미자 당절임 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문경을 각인시키는 데는 통역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컸다.

또한 국군체육부대 시설을 체험한 일부 국가 선수단은 추후에도 부대시설을 사용하고 싶다는 전언을 보내왔다. 이로써 문경은 세계적인 스포츠·관광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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