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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유 기회 취약 학생들의 내 고장 전통문화 체험하기
문경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행사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4일(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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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사장 안효영)는 문경도자기박물관과 손을 잡고, 문경시에 거주하는 문화 향유 기회 취약 학생 80명을 초청하여 참여시키는 특별 행사를 마사회 후원으로 오는 7일과 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초청 학생들은 문경시 관내 거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서, 문경시 드림스타트 센터와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협조를 통하여 특별히 선발되었다. 이들 학생들은 문경 전통 도자기 만들기를 비롯하여 문경 전통한지 만들기, 문경 전통염색, 문경시 옛길 박물관 방문 관람, 문경시 가은읍 석탄박물관 방문 관람 등 문경시의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고 익힘으로써 내 고장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도 병행함으로써 청소년들로 하여금 평소 억눌리며 지내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의 4대 축제(찻사발축제,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사과축제)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성격으로 처음 시도하는 모델 사업이 된다.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 안효영 이사장은 “첫걸음이라 규모는 작지만, 재단 주최 명의로 처음 시도한다는 사명감을 안고 문경시 관내 문화 향유 기회 취약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의미의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올해는 문경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올해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행사로 발전할 수도 있으리라 믿는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문경시가 대한민국 미래 동량들의 정신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볼 수 있다”라며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약속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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