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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2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02일(월)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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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앞줄 좌로부터 여섯 번째가 김인갑 신임 이사장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관광진흥공단은 2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인갑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인갑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는 신뢰, 시민으로부터는 사랑받는 1등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뢰와 소통으로 공단 전 직원과 함께 행복한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갑 신임 이사장은 문경종합고등학교와 상주산업대학교 행정학사 과정을 마치고, 문경시 정책기획단장, 관광진흥과장, 홍보전산과장 등을 두루 역임한 행정가로서 공단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사
먼저, 저의 취임에 축하와 격려를 해 주시기 위해서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평소 존경하는 고윤환 시장님, 그리고 이응천 의장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지역 발전을 앞장서 이끌고 계시는 시장님의 임명에 따라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이사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면서 제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경륜과 지혜, 가슴 속 열정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자세로 관광진흥공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시 관광발전을 위하여 마지막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 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높은 인격과 경륜, 그리고 경영마인드로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관광진흥공단을 잘 이끌어 오신 전임 이홍희 이사장님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공단가족 여러분!
우리 공단의 설립목적과 존재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민간기업의「수익 창출」과 우리시의「공공성」이라는 2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이 시대는 모든 분야가 무한경쟁의 체제로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상황은 어떠한 공기업이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민간기업과도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우리 임직원 각자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공단의 설립목적 달성과 이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단은 꼭“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몇 가지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비롯해서 우리 공단 임직원 여러분은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맡은 업무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되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단 직원 한 분 한 분이 사실상 공단경영의 주체이고 경쟁력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각자 자신의 업무에 프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시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일 잘하는 공단” 이라는 칭송과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둘째는, 공단직원 개개인은“어떤 것이 효율적인 공단경영과 조직운영인가?”에 대하여 항상 자문해 보시고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과 함께 기대합니다.
우리 공단은 더구나 시민이 낸 세금만으로 출자해서 설립한 공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모든 사업은 물론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최소비용 최대효과”라는 경제원칙과 기회비용 최소화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우리 공단가족은「고객만족이 지상 최고의 가치임」을 깊이 이해하시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경영을 함으로써 충성고객이 늘어나고 신규고객을 창출하며 공단의 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공단의 경영이 개선되고 이익창출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객과 직접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공단 가족 여러분께서는 우리 시민이고, 외부 관광객일 수도 있는 고객을 만나는 순간에 “어떻게 하면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진솔한 몸과 마음의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인간중심의 경영철학과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업무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때로는 조직의 중심 리더로서 때로는 조정자 내지 조언자로서 때로는 후견인과 조직사랑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공단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공단가족 여러분!
저는 우리 공단의 미래는“여러분들의 무한한 잠재능력 개발과 부단없는 노력, 그리고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신바람나게 일하고 싶고, 구성원 간 서로 가족 같은 공단,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먹고 사는 공단”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시장님께 거듭 감사를 드리고, 내빈여러분과 공단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취임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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