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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화재 현장 활동 중 느낀 보람
문경119안전센터장 김찬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30일(금)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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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을비가 내린 후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잠시, 난방 사용으로 이에 따른 화재가 늘어난다. 그리고 농촌지역인 문경은 농작물 수확으로 바쁜 시기를 보낸다. 농작물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가을철과 더불어 확연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가을 행사로 바쁜 요즘 전답으로 이어지는 곳곳에 부산물의 소각으로 인해 화재출동이 잦아진 것이다.

산불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는 지속적인 언론의 홍보와 지자제 및 관할 소방서에서도 촉각을 세워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의 연령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랫동안 농산물 부산물의 소각에 대해서 당연시 하는 태도도 임야화재의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늦가을에 발생되는 임야화재가 며칠 전 발생되었다. 문경읍 지곡리는 주흘산 자락에 인접해 있는 작은 농촌 마을이다. 임야 인접 밭에서 부산물을 소각하던 할머니께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불씨가 날아가 임야화재로 번져버렸다. 당황하여 이를 소화하려했지만 혼자 힘으로 벅찬 상태인 것이다. 급하게 소방차가 출동하여 언덕을 타고 올라가는 불길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이처럼 부주의로 인한 산불, 들불이 올해에만 문경소방서 관내에서 33건 발생하여 재산상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임야화재는 진압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소방차접근의 곤란성, 적은 인원으로 넓은 지역을 진압하기 어려움 등이 있지만 큰 피해없이 화재진압을 했을 때의 보람은 여러 소방관들이 다 느끼는 보람일 것이다. 그 보람이 또 화재현장으로 출동하게끔 하는 힘이 되고 있다.

더불어 꾸준한 홍보활동과 예방활동으로 들불, 산불을 예방하여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욱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겠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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