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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전방위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의 온기 전해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문경경찰서 체험실습행사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29일(목)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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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경찰행정학과 문경경찰서 견학
ⓒ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최근 가족 간의 갈등으로 하루하루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에 대하여 가정폭력 담당자가 피해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가족구성원에 대한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상담과 치료연계만으로 마친 것이 아니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극심한 한파에도 전기장판 하나로 수년째 겨울을 보내왔다는 장애부부의 사연을 듣고 복지관과 자치단체를 찾아다니며 해결에 나섰다.

중증질환과 장애를 가진 부부가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애뜻한 사연은 평소 경찰서와 협업 체계가 구축된 상담소, 종합복지관 상담사와 합동 방문을 통해 애뜻한 사연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조금씩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최근 이 가정에 대하여 위기가정으로 선정하여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협소하지만 따듯한 물로 사용할 수 있는 욕실을 설치하고, 수년째 방치된 도배 장판교체작업을 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여러 단체가 동참을 하였다.

여성청소년계는 모든 가정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실질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일반 상담 사례까지도 소홀함이 없이 내실 있는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보호조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족사랑 회복 및 다각적인 보호활동과 지원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가정폭력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해 여성·아동·어르신이 안전하고, 살맛나는 문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또한 문경경찰서는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4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청년경찰의 꿈'이란 주제로 김성희 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증거물보관센터, 112종합상황실, 여청계 진술녹화실 등 체험실습 행사를 개최하였다.

김성희 서장은 “경찰은 공유의 힘, 경청의 에너지를 통하여 직업이 아닌 천직이며, 자기발전과 인격완성을 통하여 미래 청년 경찰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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