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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스]
박 대통령,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
한·미 우호의 밤 참석
美 펜타곤 방문
한・미 재계회의 참석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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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메릴랜드주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하여 첨단 우주탐사시설을 시찰하고 한・미 우주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금년 3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무중력 상태로 체류하고 있는 우주인 스콧 켈리가 보낸 영상 환영메시지를 청취했습니다. 스콧켈리는 “250마일 지구상공 위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고다드센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NASA와 한국 간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NASA로부터 화성탐사, 달탐사 등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제임스가빈 박사는 화성탐사와 관련 무인탐사가 진행 중인 화성은 사막과 같은 곳으로서 높이 40,000피트에 달하는 산도 있으며, 최근 유기물질과 흐르는 소금물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노아 페트로 박사는 ‘09년 관측위성 발사 후 달 탐사가 진행 중이라며, 달은 생각과는 달리 최근 남극 그늘 지역에서 물이 발견되는 등 지역에 따라 다이내믹한 변화가 있다고 설명하며, 달 탐사 관련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NASA 에드워드 김, 메릴랜드대 서은숙 교수 등 한·미 우주기술공동연구에 참여 중인 과학자들은 대기질 측정, 위성개발, 레이저 통신, 과학교육 등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고다드센터의 첨단시설도 시찰하였는데, 벤자민 리드 위성로봇 연구부단장은 위성을 정비하고 연료를 재주입하는 무인로봇을 소개하고, 지름 4~10미터의 소행성을 로봇팔로 포획하는 실험에 대해 설명을 하였는데, 박 대통령은 로봇팔 작동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습니다.

* NASA가 미래 우주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첨단시설로서, 미국 이외의 국가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시설

박 대통령은 NASA의 첫 번째 우주센터이자 미국 우주개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앞으로의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시키는 심장과 같은 곳인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하게 된 것이 매우 뜻 깊다고 전하며, 스콜리스 소장 등 고다드센터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양국 간 우주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양국 젊은이들이 자주 교류하여 우주를 향한 꿈에 함께 도전하자고 언급하자 스콜리스 소장은 이에 적극적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국은 우주개발 역사가 길지 않지만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11번째 스페이스클럽* 가입국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무인 달 탐사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위성을 자국 영토의 발사장에서 자력으로 쏘아 올린 국가

박 대통령은 달 탐사와 관련해서 한·미 간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양국이 계속해서 우주분야 협력을 확대하면서 우주탐사 능력도 향상시키고 우주자원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한·미 양국 간에는 항공우주연구원과 NASA가 지난 5월 달 탐사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향후 미국과는 1단계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2018년 목표)과 관련하여 심(深) 우주통신 및 항법, 심 우주지상국 구축 및 운용, 달 표면 영상처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

또한 우주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응용기술이 상당히 많이 개발되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관 간 태양계 연구, 위성개발 및 기상·대기 측정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韓기상청과 美 해양대기청(NOAA)은 글로벌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위성 개발과 기상예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NASA와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상호 교환하고, 15~16일 양일 간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한・미 연구자들 간 회의를 개최하여 대기질 연구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

* 항공우주연구원은 NASA 산하에 설립된 SSERVI(태양계 탐사 가상 연구소)에 금년 내 회원 가입이 예정되어 있어 달, 화성 등 지구에 근접한 천체 관련 공동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 문경시민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시간 14일 워싱턴 소재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멜론 오디토리움」은 1928년 건립되었으며 NATO 조약(1949) 및 NAFTA 협정(1994) 체결 서명식이 이루어진 유서 깊은 장소(1966년 역사 사적지로 등재)

이 행사에는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미 행정부·의회 등 정부 고위인사와 싱크탱크·학계·언론계 등 미국 여론 주도층 인사, 한국전 참전 용사, 평화봉사단원, 재미동포 대표,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포함한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케리(Kerry) 국무장관, 홀드렌 (Holdren)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라미레즈(Ramirez) 공정경쟁위원회(FTC) 위원장, 하인즈(Haines)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헤이글(Hagel) 前 국방장관, 파월(Powell) 前 국무장관, 코헨(Cohen) 前 국방장관, 스캐퍼로티(Scaparrotti) 주한미군사령관, 리퍼트(Lippert) 주한미국대사, 랭글(Rangel)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명예의장), 코놀리(Connolly)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하먼(Harman)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등

박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세계의 많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비전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기까지 한・미 동맹이 기여한 점을 평가하면서, 오랜 혈맹의 역사, 공동의 가치와 이상, 양국 간 든든한 가교인 재미동포사회 등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이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진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만찬 참석자 중 한・미 동맹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간략히 소개하며 격려했습니다. 3대에 걸쳐 우리나라를 도와준 두건(Dougan) 前 국무부 본부대사,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했던 라우니(Rowny) 중장과 러니(Lunney) 제독, 그리고 작전을 총 지휘한 알몬드(Almond) 장군의 외손자 퍼거슨(Ferguson) 대령, 한국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평화봉사단원 등이 이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전쟁과 분단으로 야기된 사연의 주인공으로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희생자의 미망인 보니파스(Bonifas) 여사, 전쟁 중 실종된 남편의 귀환을 기다리다 올해 2월 작고하시기 전 남편이 실종된 낙동강변에 유골을 뿌려달라고 유언한 미망인 블랙스톤(Elliot Blackstone) 여사를 소개하면서 남북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릴 필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재미동포사회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제 개발금융의 콘트롤 타워인 세계은행 김용 총재,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주한대사를 역임한 성 김 부차관보도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미가 함께 써온 과거 60여 년의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미가 지향하는 공동의 가치 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제안하면서 만찬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만찬에서는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공연이 있었고(별도 보도자료 배포 예정), 만찬 말미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로서 한인 고아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드레이크(Drake) 박사와 재미동포로서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하여 두 다리를 잃는 역경을 겪고도 이를 극복하고 미국 및 동포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박(Pak) 대위 등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 문경시민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美 펜타곤을 방문하여, 공식 의장행사(Full Honor Parade), 카터 美 국방장관 접견, 한미장병 격려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美 펜타곤 의장대의 공식의장행사는 한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초 행사로, 개회 선언,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예포 21발 발사), 애국가 연주(한·미 順), 대통령 사열(Inspection), 美 전통의장대 행진(Troop in Review), 폐회 선언 順으로 진행됐습니다.

* 통상 펜타곤을 방문한 下記 한국 및 외국정상, 귀빈 등에 대해서 약식의장행사(5분)를 실시
- 韓 측 : 이명박 前 대통령(’11. 10. 13.), 반기문 UN 사무총장(’13. 4. 18.)
- 외국 : 아프가니스탄 대통령(’15. 3. 20.), 튀니지 대통령(’15. 5. 21.), 소말리아 수상(’15. 6. 9.)

이어서 박 대통령은 「애쉬턴 카터(Ashton Carter)」 美 국방장관 등 美 측 고위급 인사들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이행, 한·미 사이버 안보 및 우주 분야 협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접견 배석자로 韓 측은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안호영 주미대사,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배석하였고, 美 측은 던포드 美 합참의장(Joseph Dunford), 리퍼트 주한미대사(Mark Lippert),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Curtis Scaparrotti), 쉬어 아·태 안보차관보(David Shear), 로젠바흐 비서실장(Eric Rosenbach) 등이 배석

접견 후 카터 장관 회의실 복도에서 실시된 로프라인 미팅(Rope Line Meeting)*을 통해, 박대통령은 31명의 미군 장병(한국에서 근무했거나 향후 근무할 장병)과 5명의 한국 장교(美 유학/파견장교)들을 격려하셨습니다.

* Rope Line Meeting은 ’14년 10월, 오바마 대통령이 펜타곤 방문 시 실시한 형식

ⓒ 문경시민신문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전경련과 美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기업 간 그동안의 협력관계 발전에 대하여 평가하고 앞으로의 무역·투자 확대와 창조경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금번 회의에는 조양호 재계회의 위원장,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 (한국 측) 전경련, 한진, SK,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재계대표와 정부관계자(산업부 우태희 차관보, 김기환 뉴욕총영사) 등 50명 참석

* (미 측) 美상의, 퀄컴, 보잉, 돌비, GE, 쉐브론, 시그나,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화이저, UPS 등 재계대표와 정부 관계자(USTR, 상무부) 등 50여 명 참석

박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재계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 기업인들과 사전환담 시간을 갖고 조양호 위원장으로부터 재계회의 결과를 보고받는 한편, 재계회의 참석자들의 관심사항을 청취했습니다.

* 사전환담 참석 기업인 : (韓) 조양호 위원장, 허창수 회장(전경련), 최태원 회장(SK), 권오준 회장(포스코), 류진 회장(풍산) (美) 마이런 브릴리언트(美상의 수석부회장), 데니스 뮐렌버그(보잉 CEO), 데이비드 조이스(GE Aviation CEO), 케빈 이먼(돌비 CEO), 데렉 에벌리(퀄컴 CEO)

조양호 회장은 한·미 재계회의에서 양국 기업들은 △지난 3년간의 한・미 FTA는 양국 간 교역·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최근 타결된 TPP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 양국 간 경제협력을 심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 △사물인터넷, 고령화 대응, 노동개혁 등 양국 재계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보고 했습니다.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사 회장은 보잉은 지난해 한국에 5억불을 투자하고 금년 봄 영천에 항공전자정비센터를 개소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대한항공 등 한국기업들과 방산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무인헬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엔지니어링, 공학, 수학 등 분야에서 50여 명 한국공학도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보잉사의 영천 항공전자정비센터 개소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센터 설치를 계기로 항공정비관련 S/W기업들의 개발 활성화와 부품 납품 기업들의 증가로 많은 새로운 기회 창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케빈 이먼 돌비사 회장은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 중 하나로 디지털 컨텐츠 기업을 보육, 육성할 것을 제안하고, 돌비사는 오디오/비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과 문화를 접목하여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창조경제에서 외국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디지털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은 인터넷환경이 세계최고 수준이고, 한류문화콘텐츠가 발전하고 있으며, LG/삼성 등 ICT기업들이 발달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면 좋은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한 후,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에 방문하여 젊은이를 만나보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데이비드 조이스 GE 항공 사장은 GE는 한국경제 발전과 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첨단기술을 제공하는 등 GE가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형성하면서 GE의 대한국 투자규모는 20억불을 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산업의 경쟁력은 ICT에 기반한 데이터 사용에 의존하게 된다고 전망하면서 한국의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는 기존 산업과 ICT를 접목시키는 제조업혁신 3.0을 추진 중이라며 이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퀠컴 데렉 에벌리 사장은 퀠컴과 한국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이 25주년이 되면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퀠컴은 금년 1,000억원을 한국에 투자하여 기금으로 창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혁신/IoT/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퀄컴도 보잉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공학도와 과학도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DARPA Robotics Challenge(DRC) 1위 수상팀(‘Team KAIST’) 중 1명이 퀄컴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로 ‘15.6월 캘리포니아주에서 결승전 개최 - 동 대회에 美 카네기멜론대 등 전세계 유수의 25개 로봇팀이 출전, 카이스트팀이 자체 개발한 로봇 휴보(HUBO)를 사용하여 우승을 차지

박 대통령은 양국 간 FTA로 경제협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점에서 양국 기업 간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협의하고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재계회의와 같은 기업 간 대화채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문제해결 관련 의견을 정부에 전달해주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 뒷받침해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기업은 미래지향적 투자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재난극복 등을 위한 기술개발도 기업을 통해 세상에 전달된다면서 기업은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인공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 문경시민신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에 합의했습니다.

동 성명은 공동기자회견 직전 발표됐습니다.

<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 >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은 2015년 10월 16일 다음에 합의하였다.

한‧미 동맹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뿐 아니라 여타 도발에 의한 평화 및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공약을 견지하고 있다. 우리는 확고한 억지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북한의 모든 형태의 도발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의 동맹을 현대화하고 긴밀한 공조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유엔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의 지속적인 고도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며, 북핵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기로 합의하였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우리의 공동 목표인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의 평화적 달성을 위한 우리의 공약을 재확인한다.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상 북한의 공약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국제 의무 및 공약을 즉각적으로 완전히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 특히, 만약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또는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추가적인 실질 조치를 포함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우리는 제재 조치를 포함하여 북한과 관련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들의 효과적이고 투명한 이행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며, 모든 국가들이 북한의 금지된 활동들을 엄격히 감시할 것을 권장한다.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으며, 비핵화라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통의 이해를 인식하면서, 우리는 모든 비핵화 대화 제의를 거부해 온 북한을 신뢰할 수 있고 의미있는 대화로 가능한 조속히 복귀시키기 위해 중국 및 여타 당사국들과의 공조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결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가 자신의 경제 개발 목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만약 북한이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진정한 의지를 보이고, 자신의 국제 의무와 공약을 준수하는 데 동의한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합중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거듭된 제의를 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에 입각한 정책에 따라 지난 8월 발생한 긴장 상황이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을 환영한다. 미합중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연설에서 제시한 바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을 계속하여 강력히 지지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2014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적시된 바와 같은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에 동참한다. 우리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업무를 지원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며, 북한 주민의 민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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