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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고등학교 정구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인 단·복식 금메달 획득
이번 대회 처음으로 신설된 개인단식에서는 임유림(3학년) 선수가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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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6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관광고등학교(교장 박종원)는 여고부 정구경기에서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 개인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신설된 개인단식에서는 임유림(3학년) 선수가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 대전대표 임지수 선수를 만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점 끝에 7:5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대구대표 김지수 선수를 3:1로 꺾고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개인복식에서는 문혜경(3학년), 이초롱(2학년)이 한 조가 되어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하고, 4강에서 최대라이벌인 경기도 안성여고를 만났지만, 대회 경험이 많고 우승경험이 많은 문혜경. 이초롱 선수는 월등한 기량으로 4:1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인천대표와의 결승경기에서는 현격한 기량차이를 보여주면서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3연패를 이루었다.

이로써 경북관광고등학교의 목표인 금메달(3개) 모두 석권에 한발 다가서게 되었다. 19일부터 열리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데,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전국체전 사상 최초의 개인복식 3연패, 단체전 3연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북관광고등학교가 이렇듯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박종원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범진 체육교사, 권오복 코치의 진심어린 지도, 학생들의 노력이 삼위일체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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