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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세계군인체육대회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등
후배들 위해 직업의 세계 특강에 문경여고 졸업 여경 4명 동참
문경경찰 『문경도심 전 지역 제한속도 40km/h 이하 시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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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김성희)에서는 19일 문경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문경을 비롯하여 8개 시·군에서 펼쳐진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향후 경비안전 활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군인체육대회 종합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성희 경찰서장은 “문경경찰이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었다”고 전 직원의 노고를 먼저 격려하고, “이번 대회의 미비점에 대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앞으로 문경경찰의 치안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바탕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이에 앞서 올해로 창경 칠순을 앞두고 여자경찰들이 모교의 특강 요청에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갔다.

16일 오전 문경경찰서 장미정 보안계장, 정보계 백명하 경사, 여성청소년계 김혜진 경사, 경찰에 입직한 지 이제 한 달이 된 박수진 순경은 모교인 문경여자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위해 직업의 세계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찰 역할과 임무에 대해 소개하고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을 설명하는 순서로 강연을 진행했다.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이용한 범인제압 시연 장면이 연출될 때는 연신 우와 하고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고, 강연 중간 중간 궁금한 부분은 학생들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장미정 계장은 “경찰관이 제복을 입는 이유는 늘 사명감에 사무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18세 이상 40세 이하로서 사람을 사랑하고 제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경찰관으로서 적격”이라고 하며, "후배들에게 기회의 땅이자 블루오션인 경찰에 우수 인력들이 많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계장은 “지난 2007년도에 문경여고 2학년 학생 하나가 경찰관이 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학교 측의 연락을 김혜진 경사가 받고 직접 학생을 만나 상담을 하고 여러 가지 팁을 주었고, 그 학생이 올해 9월달에 순경 임용이 되어 오늘 모교를 방문하였는데 바로 박수진 순경”이라고 귀뜸했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문경경찰서에서는 "20일부터 문경도심 도로 중 모전로(60km/h), 어린이보호구역·생활도로구역·흥덕회전교차로(30km/h)를 제외한 전 지역의 최고제한속도를 60km/h에서 40km/h 이하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신흥로 2.8km구간 시범운영 결과 분석, 도로교통공단 자문,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의결을 바탕으로 운전자 상대 홍보, 시민들의 여론 수렴 등을 마치고 문경시의 협조를 받아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마무리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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