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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중, '아들과 엄-빠, 쌤의 건강 배드민턴 대회’ 열려
학교 폭력 근절과 흡연 예방을 위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7일(토)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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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중학교(교장 김춘식)는 지난 14일 학교폭력 근절 및 흡연 예방을 위한 행사로 ’아들과 엄·빠, 쌤의 건강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학부모 30여 명, 교사 20여 명, 학생 50여 명(총 100여 명)이 참가하여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가 한 조가 되어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펼쳤으며, 오후 5시에 오픈 게임을 시작하여 밤 10시가 넘어서 끝날 정도로 함께 하는 그 열기가 뜨거웠다.

김춘식 교장은 개회사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흡연 예방을 위한 배드민턴 대회가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에서 시작하여 벌써 3회가 되었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이런 대회를 통해 학교폭력 제로의 학교, 담배 연기 없는 학교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고 하였다.

또 대회에 참석한 임병두 운영위원은 “이런 행사 하나만 보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늘 열과 성을 다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점촌중학교를 사랑하는 지역의 많은 단체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었으며, 교실에서는 보기 어려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소통하는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이런 시간들이 지금의 점촌중학교의 저력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앞으로 점촌중학교의 남다른 행보와 발전이 기대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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