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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열정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예가 - 가은요 '남강 박연태'
문경 가은 원북리 희양산 아래 백자가마터가 산재한 사기골, 안모래실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6일(금)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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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 가은 원북리 희양산 아래 백자가마터가 산재한 사기골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조선 후기의 민요지 중 하나인 안모래실,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골짜기 아래 위치한 다섯 봉 오름칸가마와 자연유 단가마를 손수 축조하여 전통 기법의 소성방식만을 고집하며 25년째 작업하고 있는 순수한 예술인 부부가 있다.

겸손하고, 진솔하고, 옹알이 하는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순수한 이들은 예술의 열정과 정성에 불길이 식지 않는다.

현 문경전통도자기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남강 박연태(44) 명인과 남경래 씨(43) 부부다.

서울과 대구서 개인전 7회를 했고, 그룹전은 지난 2010년부터 120여 회를 치루어 지난 2013년도에 명실상부한 다도구부문 명인 획득을 하였다.

↑↑ 2015년 우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 문경시민신문
지난 2014년도 문경전통찻사발공모전 은상을 수상했고, 금년엔 이름다운 우리도자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경기도 도자 박물관)을 하였다. 그 외 사발공모전 도예 및 미술대전 입-특선 110여 회로 베테랑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지난 2001년~2004년 문경대 도예과와 대구 예술대 도예과에 출강을 하였고, 지난 2005년~2012년에는 문경시 여성회관 출강을 한 바 있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성실한 차세대 도예가이다.

남강 박연태 명인은 경북 의성 출생으로서 경일대 공예과를 거쳐 단국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석사 출신이며, 한국 다도 대학원14기 졸업생이기도 하다.

그는 전통방식에서 연계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고, 기본적인 전통에 순수 공예를 고집하면서 그 만의 색깔을 찾는 젊은 도예가이기도 하다. 부인 남경래씨 또한 도자기를 전공한 문경 가은 출신으로 서로의 호흡을 맞춰 가면서 앞으로의 테마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한적하고 조용한 모래실에서 그들의 특색있는 도예와 공예를 창조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성실한 도예부부이기에 분명 내일은 밝은 빛깔로 아침을 맞이 하리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보낸다.

↑↑ 가은요 다실
ⓒ 문경시민신문
땀과 눈물과 예술적 갈망으로 그릇이 빚어질 때마다 목마른 이의 물잔이 되고, 배고픈 이의 밥그릇이 되며, 영혼의 안식을 구하는 이의 찻잔이 되게 하시어 흙과 물과 불과 바람과 하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품게 하여 주소서.(고사 축문 중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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